이제와서 이런 공지 올리기도 뭣하지만, 제가 블로깅을 하는 이유와 방향에 대해 말해볼까 합니다.
좀 길어질지 모르지만, 읽어주셨으면 하네요.
사실 블로그를 매일 매일 관리하고, 포스팅을 하고, 지인 분들 링크 순회돌고, 이런 것들은
블로그를 하지 않는 주위 사람이 볼때 상당히 귀찮아 보이는 일입니다. 물론 가끔식 저도 느끼구요.
그러면서도 제가 블로깅을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고 할 수 있겠네요.
1. 나와는 다른 여러 사람을 만난다.
저는 사람 만나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실제로 여러 동호회에 가입되어 있기도 하구요.
저는 블로깅도 사람 만나는 것의 일환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차이가 있긴
합니다. 하지만 이 차이는 극복해 나가면 되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이야기가 조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네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블로깅을 하며 저와는 생각이 다른 여러 사람을 만나고 또 그 분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가운데, 여러가지 정보를 얻고, 저의 틀린점을 찾고, 이러면서 제 자신을 조금이나마 발전 시켜가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2. 블로그는 하나의 자식이다.
제가 블로그를 대하는 태도는 위의 문장 하나로 압축 시킬 수 있겠네요. 전 블로그를 웹 공간 상의 자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탄생에서부터, 포스팅이라는 밥을 먹이고, 댓글이라는 간식을 주고, 방명록이라는 음료를 주고. 이러면서 점점 성장해나가는 자신의 블로그를 보면서 그 안에서 기쁨을 찾고, 행복해 할 수 있는 것. 아직 저도 어린 나이라 결혼도 하지 않았고, 아이들도 없습니다만, 제가 나이를 먹어 자식을 기른다면 저런 느낌이 아닐까 싶네요. 물론 블로깅을 하다보면 좀 어이없고, 짜증나는 일도 간간히 발생합니다. 하지만 이런 것조차 애정이 가게 되는 블로그야 말로 소중한, 그리고 그 가치를 판단할 수 없는 것 아닐까요 ?
음, 뭐 이외에도 여러가지 자질구레한 이유가 있습니다만, 제가 블로깅을 하는 이유는 크게 이 두가지네요. 전 지금까지 쓴 이 이유 때문에 지금까지 블로그를 관리해왔고, 지금도 관리하고 있고, 앞으로도 블로깅을 즐길 것입니다.
이번에는 지금까지 해왔던 블로깅의 방향과, 앞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블로깅의 방향에 대해 말해볼까 하네요. 과거와 현재를 대비하여, 미래에 대해 얘기하고자 하는 것이라, 조금 딱딱한 글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1. 과거의 블로깅, 네이버 블로그 시절
전 블로그를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시작하였습니다. 이것도 그리 예전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싸이월드 미니홈피보다 조금 더 자유로운 블로그를 접하고 나서 상당한 충격을 받고 바로 빠져들었죠. 그리고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하였습니다.
그 시절에는 아무래도 저의 취미가 애니메이션에 있는 만큼, 네이버 블로그는 그쪽 방향으로 흘러 나갔죠. 제가 주로 했던 포스팅은 그날 그날 애니메이션을 보고 그에 대해 리뷰를 하는 포스팅이었습니다. 뭐랄까, 지금 다시 되돌아 보면 상당히 책임이 따라오는 포스팅이었죠. 어쨌든, 저의 포스팅은 상당히 인기를 끌었습니다. 살짝 개그요소가 가미된 애니메이션 리뷰에 많은 분들이 이웃신청을 하셨고, 또 투데이도 상당히 높았었죠.
하지만 계속 해나가면서 점점 부담감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하루라도 못 올린 날에는 괜히 제 자신이 부끄러웠고, 결국 언제부터인가 점점 포스팅을 아예 안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제 리뷰를 보던 여러 분들이 태클도 넣으시고, 격려도 해주시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포스팅을 접게 되었죠. 그러고 생각했습니다.
2. 과거와 현재의 블로깅, 티스토리 시절
제 블로그에 대한 생각이 조금이나마 바뀐 것은 언젠가, 아인님의 블로그에서 블로깅에 관한 포스팅을 보았을 때 였습니다. 상당히 충격이었죠. 이정도의 애정을 가지고 블로그 관리를 해야 하는구나, 하고 말입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까지의 포스팅과는 다른 방향으로 포스팅을 하고 블로그를 가꾸어 가기로 했습니다.
그 다음 제 블로그에 새로운 바람이 분 것은 제가 아얄씨에서 또 다른 블로그 채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였죠. 그 분들과 링크를 맺고, 서로 교류를 하면서 많은 분들의 포스팅을 보고 이런식의 포스팅 또한 괜찮은 포스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도달한 곳이 지금의 저, gunzback의 막나가는 블로그♪`´ 입니다. 이렇게 블로그를 가꾸어 오기까지는 참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그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3. 미래의 블로깅, 언제나 쭉 티스토리
위에서는 제가 블로깅 방향의 가닥을 잡아나아가는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앞으로의 블로깅의 방향을 확실히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저의 블로깅의 방향은 블로깅의 이유에 기반을 두고 행해지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하루에 1개의 포스팅 : 일단 이것이 기본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최소한의 관심도 블로그에 쏟지 못한다면 안되겠죠.
2) 포스팅의 주제는 다양하게 : 주제는 애니메이션에만 국한되지 않고, 소소한 일상사라든가 혹은 일상에서 겪기 힘든 여러가지 일들, 혹은 전문적인 분야와 같은 다양한 주제에 관해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3) 이웃 분들 링크순회는 최대한 자주 : 이런 말이 있죠. 뿌린대로 거둔다. 정말 딱 들어맞는 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가 이웃 분들의 블로그에 애정을 쏟는 만큼, 이웃 분들도 저에게 애정을 나누어 주시니 말입니다.
4) 블로그 꾸미기는 화려하지 않게 :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블로그의 분위기라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심플하게, 그리고 인상 깊은 블로그를 만들어 가 볼까 합니다.
5) 블로깅의 끝은 티스토리에서 : 사실 블로그를 이곳 저곳 옮겨다니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새로운 블로그 서비스가 나오면 그곳으로 가고, 또 다른곳으로 가고. 하지만 저는 이런 식의 이사를 지양하겠습니다. 이미 한번 이사를 한 만큼, 티스토리에서 쭈욱 터를 잡고 블로그를 키울까 합니다.
이상이 제가 여태까지 해온, 그리고 앞으로 해나갈 블로깅에 대한 방향이었네요. 뭐 미래의 블로깅에 대한 이야기는 상당히 기본적인 이야기 뿐이지만, 이 정도도 저는 지키지 못하니, 그게 문제겠죠.
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블로그를 키워갈까 합니다.
이 정도가 제가 이렇게 공지라는 카테고리를 빌어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이었습니다.
어찌보면 다른 분들께 알린다기 보다는, 자기 자신에 대한 다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앞으로 제 블로그 gunzback의 막나가는 블로그♪`´에 자주 놀러와 주시고, 관심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